▶ OC소방국 위탁계약
▶ 내년 7월 이후 종료
플래센티아 시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정기 회의에서 20여년간 계약을 맺어온 오렌지카운티 소방국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방서를 운영하는 방안을 3대 1로 통과 시켰다.
플레센티아 시의회는 소방서를 자체적인 운영과 함께 ‘린치 엠브런스’사를 고용해 911 의료용 전화도 처리하기로 의결했다.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최고의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절한 비용을 부담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번에 시의회에서 승인한 이 방안은 다미엔 아울라 시 행정관이 제안한 것으로 제러미 야마구치 시의원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고 나머지 출석 시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졌다. 차드 와크 시의원은 불출석했다.
다미엔 아울라 행정관은 지난 2009년부터 시가 동일한 서비스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지불하는 경비가 47% 상승해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몇 개월 동안 조사해 시의회에 제출해 이번에 승인을 받은 것이다.
그렌 그린 시의원은 “이는 서비스의 질이나 서비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라며 “이것은 순수하게 재정에 관련된 문제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서 플래센티아시는 오렌지 소방국과 계약이 끝나는 2020년 7월1일 이후부터는 자체 소방서를 운영하고 화재와 의료 호출을 바로 처리하게 된다. 시는 현재 2개의 소방서를 갖추고 있고 향후 소방 장비를 구입하고 직원들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경찰국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카운티내에 23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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