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진오씨 최우수상 수상
▶ 29일 여름학기 수업 시작

어바인 세종학당‘제 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참가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그동안 배운 한국어 말하기 실력 마음껏 발휘했어요”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은 지난 15일 봄학기 종강식과 함께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70여 명의 학생과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한인 2세 인진오 씨가 ‘먹어야 산다’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해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 씨는 매주 가족들과 먹는 ‘냉면’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식사 문화를 비교해 쉽고도 편안하게 대화하듯 연설해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 씨는 10월초 한글날을 기념하는 세종학당 행사에 초대되어 한국 체류 비용과 비행기 표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어바인 세종학당 이미경 수석 교사는 “앞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차원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글날 행사 이외에도 민화 그리기와 국악기 해금 연주 두가지 수업이 개강되길 희망한다며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서 신혜정 민화 강사가 학생들에게 민화의 특성을 설명하고 직접 민화 호랑이를 그려보는 흥미로운 시간도 가졌다. 신혜정 강사는 학생들을 위해서 민화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애런 트림블 초대 강사는 ‘방가 방가 한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의 여름학기 수업은 오는 29일(토)에 시작되며 지금 등록 중이다. 개설된 강좌는 한글기초반, 최강 어휘, 케이팝, K 드라마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10주간의 특강수업이 개설되어 있다. 18세 이상 수업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 안내: 949-535-3338. 웹사이트: www.koreanamerican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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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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