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소속 존 캐롤(사진) 전 연방상원의원이 2020년에 실시되는 호놀룰루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89세의 존 캐롤 전 상원의원은 주선거지출위원회 등록을 완료하고 커크 칼드웰 시장을 대신할 시장 선거 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캐롤 전상원의원의 대변인은 현재 호놀룰루시가 추진중인 92억 달러 규모의 경전철 프로젝트를 중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캐롤 전 상원의원은 주정부의 리더십은 실패했다면서 레일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레일사업은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시장에 선출된다면 정부의 과다한 규제와 세금을 줄여 주 경제를 성장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마 성명서를 통해 다음 시장은 호놀룰루의 가정들이 집을 구매하거나 가족 구성원의 증가로 인해 본토로 이주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이미 지난 2017년에 킴벌리 파인 시의원과 함께 시장 선거 레이스에 출마를 선언했던 이카이카 앤더슨 시의회 의장은 호놀룰루 시장 출마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앤더슨 시의장은 지난달 호놀룰루 시의장에 선출된 상태에서 시장 선거 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자신의 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금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것으로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6년 호놀룰루 시장 연임에 성공했던 커크 칼드웰 시장은 3연임이 제한된 선거법상 2020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2020년 호놀룰루 시장 선거 후보등록마감은 6월2일까지로 후보의 자격요건은 오아후 투표권을 가진 자로 선거일까지 30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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