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갤럭시M20 선판매
▶ W컨셉, 향수브랜드 늘려
트렌드리더, 밀레니얼 Z세대
무신사, W컨셉 등 국내 대표 패션 e커머스가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기존에 강점을 두고 있던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IT기기까지 판매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패션을 기반으로 성장한 온라인 편집숍이 소비의 트렌드 리더인 밀레니얼과 Z세대를 등에 업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는 오는 8일부터 온라인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M 시리즈 중 하나인 M20을 선판매한다. M20은 20만원 초반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앞서 인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일주일간 무신사에서만 살 수 있으며 이 기간에는 삼성전자에서도 판매하지 않는다.
무신사가 이어폰, 충전기와 같은 IT기기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모바일 기기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일상생활을 보내는10-20대의 눈높이에 맞춰 삼성전자와 협력해 무신사에서 선발매를 하게 됐다 고 말했다.
온라인 편집숍 W컨셉도 패션 아이템에 이어 화장품, 향수 등으로 입점 브랜드를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다양한 뷰티제품을 한데 모은 뷰티& 카테고리(사진)를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는 해외에서 직배송하는 조말론 향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유명세를 탄 뷰티 브랜드 어뮤즈 , 애경산업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 플로우 등 각양각색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됐다.
W컨셉에서 판매하는 뷰티 제품은 2030세대 여성 소비자의 충성도를 바탕으로 판매 실적을 높이고 있다. 집에서 간단한 미용 기구로 관리하는 홈케어 트렌드를 반영해 W컨셉이 선보인 베럴즈앤(Betters&)의 하트스톤 페이스 롤러는 출시 한 달 만에 1차 물량이 조기품절됐고 지난 1일부터 재출시에 들어갔다.
펀딩 큐레이션 플랫폼 하고 도 현재 420여 개의 입점 브랜드 중 절반이 생활잡화 제품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들기름, 닭갈비, 죽 등의 다양한 음식과 그릇, 식물 등의 리빙 제품까지 갖추며 라이프 스타일 제품 전반을 판매 중이다.
<
허세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