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놀룰루 동물원 알락꼬리 원숭이 사진 호놀룰루 동물원, Rod Kuba
호놀룰루 동물원은 최근 세계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원숭이(ring-tailed lemur)의 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6월 10일 태어난 아기 여우 원숭이는 4살 암컷 원숭이 레미와, 3살 수컷 원숭이 핀 사이에서 태어난 첫 번째 새끼다.
이 두 마리의 여우원숭이는 2018년 가을 번식을 위해 호놀룰루 동물원으로 오게 됐다.
린다 산토스 호놀룰루 동물원 이사는 “멸종 위기종의 보존을 위한 번식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새끼 알락꼬리원숭이가 탄생하게 되어 동물원은 매우 흥분한 상태다. 어미와 새끼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의 야생에서 서식하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멸종위기 동식물종 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의 1군에 속하는 멸종위기종이다.
알락꼬리여우 원숭이는 재미있는 생김새와 붙임성 있는 습성으로 관람객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약 2피트 크기에 꼬리에 검은색과 흰색의 띠를 가지고 있다.
세계야생동물보호단체(GWC)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전체 여우원숭이 111종 가운데 95%인105종이 향후 20~25년 내에 멸종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파악하고 여우원숭이를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영장류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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