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새 방안 추진, 인건비 절감·사고 감소 효과
메릴랜드의 주요 유료도로 통행료의 할인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톨(toll)비 인하 및 통행료 전자 징수 할인 등 변경 방안을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납세자들을 위한 혜택을 늘리기 위해 ▲오토바이 및 1-2륜차 트레일러 톨비 인하 ▲통행료 전자 징수 시 할인 ▲차량번호판과 크레딧카드 연동 결제 시 할인 등을 제안했다. 정확한 할인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릴랜드에서는 유료도로 통행료를 현금 혹은 전자, E-Z패스 및 비디오로 차량번호판 사진을 찍어 판독, 우편으로 요금서를 보내는 방법으로 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청구서 발송 전에 온라인이나 차량번호판 자동 결제 시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메릴랜드주 교통국(MDTA)은 호건 주지사의 이번 제안이 시행될 경우 지역 운전자들은 앞으로 5년간 약 2억8,000만 달러의 도로 통행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DTA는 지난해부터 유료도로 통행료 현금 징수를 전자 징수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통행료 현금 징수가 사라질 경우 직원 인건비를 줄여 통행료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 통행료로의 전환은 통행료 구간 지역의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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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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