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평가사 에퀴팩스 해킹, 검찰총장 “1,870만달러 혜택”
미국 3대 개인 신용평가 업체 중 하나인 에퀴팩스가 고객정보 유출사건으로 인해 소송합의금으로 최대 7억 달러를 배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500만여 명의 가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2일 새크라멘토에서 하비어 베세라 가주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1,500만여 명의 가주민들이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인해 1,870만달러를 배상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비어 베세라 주 검찰총장은 “지난 2017년 에퀴팩스 사는 해킹 공격을 당해 무려 1억4,700만 명에 달하는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는 당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로 꼽히는 사건이었다”며 “크레딧 정보는 취업하거나 크레딧카드를 만들 때 등 언제든지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에 이번 유출사건은 피해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며 “다시는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합의내용에는 오는 2020년부터 미국 내 모든 소비자들은 7년 동안 매해 6건의 무료 에퀴팩스 크레딧 리포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의심스러운 크레딧 도용에 미리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7년 동안 무료 신분도용 회복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신분도용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라면 10년 동안 에퀴팩스 뿐만 아니라 트랜스유니언, 엑스페리온 등 신용평가 회사에 최대 10년 동안 무료로 크레딧 리포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크레딧 리포트 서비스에 가입이 되어있고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125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2017년 개인정보 해킹으로 인해 신분 도용문제로 이를 해결하는데 시간이나 금전적인 손해를 입고 개인정보가 심각하게 노출된 경우 1인당 최대 2만 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www.ftc.gov/enforcement/cases-proceedings/refunds/equifax-data-breach-settlement)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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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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