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가 실시한 여름성경학교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대표 김봉수 목사, 이하 BIM)는 지난 22~26일 볼티모어시 빈민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VBS)를 열었다.
‘구하라·찾으라·두드리라(Ask·Seek·Knock)’를 주제로 한 VBS에는 빈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찬양, 말씀, 야외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고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VBS에 참가한 40여명 학생들에게는 벧엘교회와 볼티모어장로교회, BIM에서 준비한 책가방, 학용품 등 상품과 상장이 수여됐다. 또 닭튀김, 한식 등 푸짐한 점심도 제공돼 인기를 끌었다.
김봉수 목사는 “VBS를 통해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의 빈민 아동들과 함께하며 꿈을 위한 미래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희망을 주고 변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인사회나 주변교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BIM은 8월 1일부터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목요일과 금요일 방과 후 교실을 위한 영어, 수학, 음악, 미술 등 교사 및 토요일 활동을 위에 참여할 교회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410)929-7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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