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뚜레쥬르에서 열린 경찰과 함께하는 커피 한잔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경찰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하워드카운티경찰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카운티경찰은 4일 엘리콧시티 소재 뚜레쥬르 제과점에서 ‘경찰과 함께하는 커피 한잔(Coffee with a Cop)’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가 한인업소 밀집지역인 40번 도로선상에서 열린 것은 지난 3월이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는 이규원 아시안 연락담당 경찰을 비롯해 커뮤니티아웃리치 담당 경찰과 엘리콧시티 순찰대원들이 참석, 한인 등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고충과 불만을 들었다. 주민들은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석, 경찰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장을 찾은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경찰에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로럴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평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경찰과 함께 커피 한잔 나누며 일대일로 대화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다”며 “궁금한 점도 묻고 경찰국의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규원 경찰은 “하워드경찰은 지역 사회와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커피 한잔 행사는 주민과 경찰 간의 의사소통을 장려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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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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