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최근 갱단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하루 평균 16건이 넘는 갱 관련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분석 매체 ‘크로스 타운’이 LA경찰국의 상반기 범죄통계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LA 지역에서 발생한 갱 관련 총격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타운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6월까지 LA 전역에서 발생한 갱 관련 총격 사건은 2,954건으로 하루 평균 16.3건의 갱단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21건에 비해 9%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LA 지역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갱 관련 총격사건은 15건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이후 LA 지역에서 발생하는 갱 관련 총격사건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0년 7,916건에 달했던 갱 관련 총격사건은 2014년 5,395건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다, 2016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6,443건까지 늘었다 2017년에는 6,112건, 2018년 5,686건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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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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