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정부에 힘보태기로
▶ 정치인들에게 적극 홍보

오렌지카운티 한인 단체장들이 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6일 오후 2시 30분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서 10여 개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해서 향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미팅에서 김종대 한인회장은 “일본의 경제 도발이 갈수록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어 미주 동포 사회가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한마음, 한 목소리로 빠른 해결을 위한 결의를 하고자 긴급 단체장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인 단체장들은 ▲이 문제가 타결될 때까지 각자 일본 물건을 사지 않는 방향으로 나가고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응하는 한국정부에 힘을 실어주어야 하고 ▲한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한인 단체장들은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도 좋지만 일본 경제 보복의 부당을 미국의 로컬, 연방 정부 정치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의했다.
미주한인재단의 조봉남 회장은 “미주 지역의 선조들이 독립 운동에 큰 보탬이 된 것처럼 오렌지카운티 한인들도 한국에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들이 한 목소리를 만들어 주류 사회에 전달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OC 샌디에고 평통의 데이빗 곽 총무 간사는 “일본의 경제 도발이 끝날때까지 한인들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보다는 공공 외교를 강화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주류사회 지도자들에게 일본의 경제 보복 부당성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회측은 이날 미팅에서 나온 내용들을 정리해서 결의문을 만들어 8.15광복절 행사에서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OC 한인회가 마련한 긴급 미팅에는 한미노인회 신영균 회장, OC 샌디에고 민주평통 데이빗 곽 총무간사. OC한인상공회의소 리오 김 부회장, 미주 한인재단의 조봉남 회장, 재향군인회 안재성 육군 부회장, 기독교교회 협의회 이호우 직전 회장, OC 목사회 김근수 회장, OC 장로협의회 김태수 회장, 한우회 최정택 회장, 한미통일 한마음 포럼 한광성 회장, 기독교 전도 연합회 민 김 회장, 한마음 봉사회 주수경 회장, OC 배드민턴 협회 김순임 회장, 코윈 이순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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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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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내 상당수의 한인회가 코리안의 권익보호보다는 한국정부의 정치성향을 추종하는 해바라기이지만, 특정지역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OC는 특히 심하다고 하겠다.
대가리는 벽에 못질하는 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일본은 1965년 이후 배상금 7억불, 32회 사죄했습니다. 노무현때에도 문재인, 이해찬이 포함된 조사위원회가 한일 국교정상화를 인정을 하고 다시한번 배상했습니다. 문재인이 정치적 목적으로 한,일 양국협상이나 제3자 중재하에 협상하자는 일본의 제안을 무시하고 나라야 망하든 말든 내년 총선 선거전력으로 개,돼지들의 반일감정을 이용하기 위하여 북한과 합쳐서 일본경제를 추월할 수 있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불매운동을 유도하는 겁니다. 생각들 하고 좀 삽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