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체이스 센터는 아직 개장도 하지 않았지만 기후 변화에 따른 체이스 센터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얼마 전 질로우(Zillow) 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베이지역의 주택들이 침수 위기를 맞게 되고 2050년까지 그 피해액이 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침수 지역 중의 하나가 바로 체이스 센터가 건립된 SF의 미션 베이 지역이다. 따라서 체이스 센터 역시 침수 위기를 벗어나지 못 한다는 것이다.
워리어스의 릭 웰츠 사장은 “우리는 백년대계을 갖고 체이스 센터를 지었다. 80년 후에 어떤 일이 발생될 지는 아직 모른다. 그때까지 침수 문제는 충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후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2020년 대선 주자 중의 하나인 앤드류 양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시기가 10년은 늦었다며 하루 빨리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대선 주자 토론에서 주장했다. 그는 대안으로 위험 시설을 보다 고지대로 이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체이스 센터를 고지대로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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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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