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는 제11대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니어센터는 7일 엘리콧시티 소재 대장금 식당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상임 이사진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정하고, 오광동 재정위원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선거관리위원으로 유자열 행사위원장, 이병희 회원관리위원장, 이관우 전 회장, 송수 회장 등 4명이 선출됐다.

오광동 선관위원장은 “선관위는 선거 시행세칙에 따라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노인 권익을 위하고 시니어센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회장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회장 입후보 자격은 하워드카운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센터에서 1년 이상 봉사한 자”라며 “이력서 및 운전면허증 사본을 선관위에 제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선거에 관한 구체적 일정, 후보자 공모 등을 논의,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강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송수 회장은 남은 행사 일정을 발표하고 콜럼비아의 베인센터 공사로 인한 장소 사용건과 노인 건강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순영 재무이사는 전년도 이월금 5,106.46달러, 올 1/2분기 총수입 2만156.99달러, 지출 7,636.24달러, 잔고 1만7,627.21달러의 재무보고를 했다.
시니어센터는 오는 13일(화) 영화 상영, 15일(목) 광복절 기념식, 9월 9일(월) 추석 잔치, 9월 24일(화) 바자회를 연다. 또 12월 7일(토)에는 차기 회장 인준을 위한 연말 총회를 갖는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