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하던 집주인을 살해 시도해 결국 숨지게 한 션 워너
새크라멘토 거라지 도어 수리공이 자신이 일하던 집주인과 다툰 후 살해를 시도해 피해 집주인이 결국 사망했다
CBS뉴스 1일 보도에 따르면 수리공 션 워너(38)는 지난 25일 산드라 코트에 위치한 한 주택을 수리하던 중 집주인 존 허스트(64)와 다퉈 살해를 시도하고 경찰에 체포됐다. 위독한 상태로 생명을 부지하던 허스트는 지난 주말 끝내 숨졌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워너는 25일 사건 발생 직후 회사로 돌아와 동료직원에게 고객을 죽인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동료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셰리프국은 애초 워너가 총을 쐈다고 전해들었으나 허스트의 진단 결과 알려지지 않은 물체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워너는 현재 새크라멘토 카운티 구치소에 보석금 없이 수감중이다.
로드 그레스맨 새크라멘토 셰리프국 경관은 “집을 고치기 위해 낯선 사람을 몇번이나 들이게 되는지 생각해 보라”면서 “잘 알려진 수리회사를 이용하고 낯선 사람에 대해선 경계를 항상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워너가 일하던 ‘오버헤드도어 컴퍼니’측은 건물 외부에 “현재 이뤄지고 있는 조사에 대해 답할 생각이 없다”는 메세지를 붙인 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김지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