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로이마늘축제 총격범 집에서 대량살상 무기들이 더 발견됐다.
8일 당국은 총격범 산티노 리건(19) 길로이 집에서 AR-15 라이플과 270여발 발포 가능한 대용량 탄피 가방 3개 등을 회수했다면서 총격범이 연방정부 건물 등 국내 테러를 계획해온 증거들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리건이 범행에 사용한 AK-47 스타일의 WASR-10 반자동 소총과 그의 차량에서 발견된 산탄총은 네바다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해 캘리포니아에 불법적으로 들여왔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법은 탄창을 교체할 수 있는 반자동 돌격소총과 10발 이상 탄피 판매를 금하고 있다. 네바다(18세)와 달리 캘리포니아의 합법적인 총기구입 연령은 21세이다.
또 당국은 총격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리건 혼다 어코드 차량에서 레밍턴 870 산탄총, 펠릿건(pellet gun, 공기총), 총격술 훈련 매뉴얼, 광대 마스크 등이 나왔다고 말했다. 총격 당시 리건은 방탄조끼를 착용한 채 39발을 발포했으며 75발의 탄피와 샷건 탄약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국은 리건의 범행동기는 여전히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길로이 마늘축제장에서 리건의 총기난사로 3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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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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