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축구협회, 광복절 기념식 및 축구대회

MD한인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메릴랜드에 ‘대한 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고 해방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절 기념식 및 MD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11일 메리엇츠빌 소재 알파릿지 축구장에서 열렸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주최,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길영)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주미대사관 송정혜 참사관, 마크 장 주 하원의원, 김은 워싱턴 독립유공자 후손 모임 대표, 남정길 메릴랜드체육협회장,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을 비롯해 축구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만세삼창을 외치며 조국 광복을 함께 축하했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와 축구협회(회장 김길영) 주관으로 열린 광복절 기념식 및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김길영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백성옥 회장은 “74년 전 오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잊지 말고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한인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 참사관과 장 주하원의원은 “8·15 해방이 있었기에 지금 한국이 존재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그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은 동포사회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다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보라매, 불사조, 어벤져스, 콜럼비아, 델라웨어 축구팀 등 5개 팀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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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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