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의 올포인트 레슨
▶ 어깨·양팔·지면 일직선 되게, 오른발 움직여 스탠스 넓혀야

좁게 어드레스를 한 채 양 팔을 어깨 높이까지 올린 뒤(왼쪽 사진) 양손과 어깨가 평행해질 때까지 오른발을 움직여 스탠스 폭을 넓혀준다.
스탠스는 스윙의 토대라고 할 수 있다. 몸의 회전을 받쳐주는 스탠스는 안정감 있는 스윙을 위한 중요 요소다.
균형을 위해 넓은 스탠스를 취하려는 골퍼들을 볼 수 있다. 일리가 있는 이론이지만 그에 앞서 사람마다 균형을 잡으면서 동시에 힘도 잘 사용하기에 적합한 스탠스의 폭이 다르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예컨대 공을 던지려 도움닫기를 할 때의 보폭, 또는 무거운 것을 들 때 벌리는 양발의 폭은 각자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하는 골프 스윙에서도 스탠스 폭은 중요하다. 미국의 많은 연구자들이 골퍼의 스탠스 폭을 찾기 위한 세밀한 연구를 하며 여러 가지 결과가 나와 있기도 하다. 정확한 스탠스 폭을 파악하는 것은 다소 복잡하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자신에게 맞는 스탠스 폭을 알아볼 수 있는 셀프 체크 방법을 소개한다.
준비물은 연습 때 사용하는 스틱이다. 만약 스틱이 없다면 가느다란 막대도 좋다. 먼저 빈손으로 양발 사이를 좁게 해서 어드레스 자세를 만든다. 이 상태에서 두 팔을 똑바로 편 채 양손이 어깨높이에 올 때까지 동시에 들어 올린다. 친구에게 부탁해 양팔 위에 스틱을 올려놓는다. 어드레스에서 척추를 오른쪽으로 기울여주기 때문에 스틱도 오른쪽 아래로 기울어져 있을 것이다.
이제 양팔은 움직이지 않으면서 양손의 높이가 어깨와 같아질 때까지 즉 스틱이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오른발을 오른쪽으로 옮겨준다. 평행이 됐을 때의 양발 사이 너비가 자신에게 맞는 스탠스 폭이 된다.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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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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