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예총 제14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영남(오른쪽) 신임회장와 강대승 현 회장이 함께 했다.
미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미주 예총)가 이영남 한국전통무용원 이영남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맞았다. 제14대 미주 예총 회장에 선임되어 앞으로 2년 간 단체를 이끌어갈 이영남 무용가는 “34년의 역사를 이어온 미주 예총의 회장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고 보급하는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주 예총은 지난 1985년 남가주 문화예술계의 종합단체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소속 단체들의 활동과 행사를 후원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현재 미주한국국악협회, 판소리협회, 우리춤보전회 등 5개 단체가 산하에 있다.
김지립 춤 보존회 미주 총지회장이자 한국춤 역사위원회 부회장인 이영남 신임회장은 “미주예총 산하 한국무용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각 단체가 같이 도와 발전하는 ‘상생’의 길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영남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춤 역사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통춤 문화유산축전’을 개최한다. 이 회장은 “한국춤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미래를 집대성한 한국 전통춤의 계보를 잇는 명무가들의 공연을 통해 전통춤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월로 임기를 끝내는 강대승 회장은 “지난 2년 간 미주예총 회장으로 활동하며 아쉬운 점이 남지만 앞으로 해외전승자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보다 더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예총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9월26일 오후 6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문의 (213)458-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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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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