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을 가장한 우편물 절도범을 플레젠트 힐 경찰당국이 수색중이다.
당국에 따르면 우체국 직원복과 비슷한 옷을 입은 남성이 우편가방을 들고 플레젠트 힐 주택을 돌아다니며 우편물과 소포 등을 훔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 여러대에 포착됐다.
주민 시린 모타르제미는 17일 아침 6시 30분경 주택가를 걸어 지나가는 용의자 남성을 마주하고 이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되게 일찍 나오셨네요”하고 말을 건넸다며 “그의 언사가 매우 불분명했다.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모타르제미는 “우편물을 찾기 위해 가방을 뒤적거리는 것부터 의심스러웠다. 보통 배달원은 어느 집에 어느 우편물이 갈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이후 용의자가 자신의 우편함에 우편물 1통을 넣고 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편물은 이웃 주민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20대 백인남성으로 키는 5.9피트 가량이었다고 모타르제미는 설명했다. 당국은 피해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사건을 조사하고 용의자를 수색중이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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