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페스티벌, 트로트에서 최신곡까지 선사
▶ DJ 무백·아시아, 힙합가수 희선, 데이브 타울러 등

코리안 페스티벌 출연진. 왼쪽부터 DJ 무백, DJ 아시아, 힙합 가수 희선, 가수 데이브 타울러, 래퍼 매니악.
내달 21일(토) 하워드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제42회 한인의 날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K-팝 향연이 펼쳐진다.
주최측인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에 따르면 K팝 무대에 유명 DJ 무백(Moobek)과 아시아(Accia, 한국명 김운지), 희선, 가수 데이브 타울러, 래퍼 매니악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
아시아인 최초로 라스베가스 최대 클럽인 XS에 데뷔한 DJ 무백과 DJ 아시아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디제잉’의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다민족이 함께 춤추는 화합의 공간을 만든다. 아시아는 최근 한국, 필리핀, 마카오에서도 공연했다.
2017년 한국 TV 프로인 ‘쇼 미더머니 시즌6’에 출연한 힙합 가수 희선은 2017년부터 매해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선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서 출생한 희선은 생후 4개월 때 미국으로 입양돼 뉴욕주에서 중국인 부모에게서 자랐다.
수년 전부터 코리안 페스티벌에 출연해 친숙한 팝 커버송 가수 데이브 타울러는 트로트에서 최신 히트곡까지 다양한 한국 가요를 선사한다.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 맹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래퍼 매니악(본명 마이클 홀튼).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실력을 다져왔다.
한인회는 이들 외에도 미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여러 스타들을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백성옥 회장은 “한류 바람을 타고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무대에 인기 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킬 계획”이라며 “메릴랜드의 최대 한인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에 온 세대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한류문화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한인의 날 행사에는 K-팝 공연 및 경연대회를 비롯 한국전통문화, 태권도, 검도, 시니어 라인댄스 및 미스 할머니 콘테스트, 코리안웨이 기념 사생대회, 붓글씨 시범, 종이접기, 장수 사진 촬영 등이 펼쳐진다. 또 한국문화 체험 및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도 마련된다.
페스티벌과 관련 각종 부스 신청은 오는 25일(일)까지다.
문의 (302)900-1924
(443)50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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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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