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제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막
전 세계 30개국 500여 명의 한인 여성이 충청북도 청주에 모여 성평등한 미래 100년을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놓고 머리를 맞댄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 청주시가 오는 27∼2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여는 ‘제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에서다. ‘세계 한인 여성, 평등한 미래를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국외 29개국 210명, 국내 3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는 행사들도 마련된다. 영 김 전 가주 하원의원의 기조 강연, 글로벌여성리더포럼(세계여성지도자토론회), 분야별 네트워킹(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여성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본다. 27일과 28일 열리는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토크콘서트(이야기 공연), 웍샵(공동연수회) 등의 형식을 통해 국내외에서 초청된 발표자와 참가자가 한인 여성의 미래에 대해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논의를 하는 자리다.
특히 포럼에서는 한인 여성의 과거에 초점을 맞춰 여성독립운동사 등 지난 100년간 한인 여성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후손인 김상용 국민대 행정대학원 교수,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대상 웍샵에서는 브라질에서 한국을 알리는 김유나 한류문화원장, 첼리스트 윤지원 등 국외 차세대 참가자와 국내 대학(원)생이 모여 성적으로 평등한 미래를 위한 한인 여성의 미래상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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