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 각 500달러씩 전달… 광복절 행사도 가져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가 마련한 ‘제1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기독교 전도 연합회(회장 민 김)는 지난 24일 저녁 6시 풀러튼 은혜교회에서 제1회 선교사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 연합회는 새라 강, 니나 김, 애나 방, 김주현, 현석호, 신윤호, 신용세, 이예림, 데이빗 방, 고 결, 정은홍, 김가희, 나지인, 신사라, 이예랑 학생 등 15명의 학생들에게 각 500달러 총 7,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대표해 니나 김양(UC 리버사이드 의과대학 재학)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학교를 졸업한 후 열심히 의료 선교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민 김 회장은 “기독교 인재 양성과 선교 최전방에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서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선교사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합회는 그동안 개최해온 교회를 중심으로 한 체육대회 대신에 올해부터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위한 골프대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OC기독교 전도 연합회는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과 함께 광복 74주년 기념예배를 함께 가졌다.
이번 기념 예배에서는 한기홍 목사(미기총전국기도연대위원회 대표)가 ‘기도로 나라를 지킵시다’라는 주제의 연설, 이은향 묵사(OC 여성 목사회 회장)의 성경봉독, 최원현 테너의 특별 찬양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샘 신 목사(남가주 목사회 증경회장)의 ‘국가를 위한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남북통일을 염원하면서 추상미 감독의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가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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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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