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시는 학생들이 소다나 당분이 들어간 음료수를 마시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원과 학교 내에 식수 공급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런던 브리드 시장은 26일 SF 통합교육구에 22군데, 공원과 공공장소에 14군데의 식수 공급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805,000달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재 학교와 공원 등에 설치된 식수 공급시설은 107군데이다.
이번 식수 공급시설 설치 재원의 일부는 SF 시가 2016년 통과시킨 소다 및 당분 함유 음료수 1온스 당 1센트의 세금을 부과해 얻어지는 수입이라고 시장실은 밝혔다. 브리드 시장은 “학생들은 건강을 위해 당분이 다량 함유된 음료수에서 멀리 해야 하며 앞으로 더 많은 식수 공급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SF 공공시설위원회(San Francisco Public Utilities Commission: SFPUC)는 2010년부터 시민들이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컵을 가지고 다니면서 물을 마실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할란 켈리 주니어 SFPUC 매니저는 식수 공급시설은 학생들로 하여금 당분 함유 음료수를 멀리하게 만들 뿐 아니라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
김경섭 기자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