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존스 시장과 면담… 예산 지원 등 요청

한미노인회의 한상훈 부회장(왼쪽부터), 신영균 회장, 조경백 교통부장,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이 미팅을 갖고 있다.
“한미 노인회와 가든그로브 시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면서 협조를 원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한인 노인 단체인 한미노인회(회장 신영균)는 지난 27일 오후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과 미팅을 갖고 노인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 노인회측은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에서 지원하는 버스 운행 예산 증액과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점심 프로그램에 시 예산 지원과 ▲낡은 노인 회관 보수를 위해서 시 기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은 이 같은 노인회의 요청들은 시장 혼자서 해결할 수 없고 시의원들과 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협의를 해야 할 사항들이라고 협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균 노인회장은 “노인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서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가든그로브 시와 유대 관계를 돈독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노인회의 도움이 필요하면 가든그로브 시를 열심히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모임을 주선한 가든그로브 공원 및 레크레이션 히스토릭 커미티의 케빈 이 커미셔너는 “한미노인회와 가든그로브 시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시와 노인회 관계자들이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는 내달 12일(목)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새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한가위 추석 잔치에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을 명예 대회장으로 초청하고 수락을 받았다.
한미노인회가 추석 잔치에 가든그로브 시장을 명예 대회장으로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스티브 존스 시장이 한국의 전통 추석 잔치에 오셔서 한국 전통과 문화를 마음껏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들도 추석 잔치에 많이 오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미노인회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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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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