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대학은 가수 윌리엄 릭이 대학 부정 입학에 관련된 비영리 단체 ‘월드와이드 재단’으로부터 받은 뇌물수수 40만 달러를 저소득학생들과 위험에 처한 학생들을 돕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학교 대변인 제이미 씨맨은 자선 단체 감독을 맡은 캘리포니아 검찰 총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이 내용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메일을 통해서 월드와이드 재단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위험에 처한 청소년 및 저소득층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조직에 기부하는 것이 옳다고 전했다.
대학은 법무 사무실에서 승인을 받고 위험에 처한 지역 학생들을 돕는 ‘하이얼 그라운드’와 저소득 히스패닉 가족을 돕는 ‘파드레스 유니도스’라는 2개의 단체에 4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연방 검사 조사관과 수사관들은 학교가 불법으로 간주되는 행동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채프만 대학 회장 다니엘 스트루파는 5월 그의 성명서에서도 “정부는 학교나 교직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측은 입학 관행을 평가하기 위해 컨설팅 회사를 고용했으며 결과는 올해 연말 발표될 예정이다. 대학은 보고서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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