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비치 블러바드에 위치해 있는 ‘버터플라이 팔라디윰’ 프로젝트 건설이 중단되어 새로운 개발업체를 찾고 있다. 버터플라이 팔라디윰 건설을 계획했던 개발업체 ‘로빈 앤리아 스탈’은 재정적, 법적 문제 이유로 건설이 중단됐다.
이 개발사는 3년전 구 무비랜드 건물을 254만 달러에 구입해 건설을 시작했으나 15%만이 건설된 상태에서 작년 10월 완공 예정일을 놓쳤다. 이에 시는 지난 3월에 원래 구매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려 했으나, 스탈 개발팀은 이미 건설에 소비된 돈을 포함해 최소 2,200만 달러가 들어갔다고 이를 반대했다.
버터플라이 팔라디윰 건설 프로젝트는 방문객들을 위해 17,500 평방 피트 공간에 나비와 어울려 중앙 아메리카 우림을 꾸밀 계획이었으며 시는 이를 통해 넛츠 베리팜의 북쪽 비치 블러바드 지역 엔터테인먼트 수익과 비즈니스 활성을 목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었다. 하지만 시와 개발팀과 재정적, 법적인 문제 때문에 건설이 지연되면서 결국 이 건물은 차압에 들어갔다.
한편 이 소송 담당 변호사 존 바우어 뱅크는 지난달 30일 “계약서 서명 당시 시와 개발자간의 갈등이 있었고 나비의 프로젝트 자금 조달 장애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는 내용을 제출한 바 있다. 스탈 개발팀은 법원에 “시의 일정 때문에 우리에게 벨기에산 조립식으로 만들어진 유리 아트리움을 포함하여 전시회의 중요한 부분을 설치할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제기하기도 했다.
부에나팍 커뮤니티 개발 디렉터 조엘 로슨은 “현재 시는 나비 보호구역을 제공하거나 다른 새로운 것을 건설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계속 추진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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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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