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구나 우즈 한인회, 오늘 퍼포밍 아츠 센터서 제4회 아리랑 페스티벌

라구나 우즈 한인회가 처음으로 개최했던 ‘제 1회 아리랑 페스티벌’
라구나 우즈에 있는 한인 시니어들 모임 ‘라구나 우즈 한인회(회장 정 베드로 목사)가 오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클럽하우스(23822 Avenida Sevilla) 3에 있는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제4회 ‘아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 참가한 출연진은 120명 정도이며, 850명이 들어가는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작년에 선보였던 인기 공연 난타, 고전 무용, 태권도를 포함해 새로이 라인댄스, 부채춤, 원맨쇼, 섹스폰 솔로, 브로드웨이 댄스쇼, 40명으로 구성된 조이풀클럽 합창 공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 베드로 회장은 “매년 공연을 보러오는 미국, 중국 및 타 인종들이 많기 때문에 공연자들이 국제 무대에 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맹렬히 연습했다”라며 “또한 이런 축제를 통해 한국인의 위상도 살리고 다른 인종과 더욱 가까이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또 “우리 한민족은 예능에 특별한 끼를 타고 났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케이팝이나 방탄소년단들의 활약이 우연과 노력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라며 “120명의 끼와 엄청난 맹훈련을 통해 신비감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아울러 정 회장은 매년 페스티벌을 주관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무래도 시니어들은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라며 “이런 행사에 참여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연습을 꾸준히 열심히 하면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는 시니어들을 볼 때 참으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라구나 우즈 한인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아리랑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매년 행사 수익금은 라구나 우즈에 도움이 필요한 은퇴 시니어들을 지원하는 ‘라구나우즈 파운데이션’에 기부할 예정이다. 작년에도 5,000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입장료는 10달러이며,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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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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