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로 이어지는 특수 잡기 고국선물세트도 판매 계속
설날과 더불어 한국의 주요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해 한인 마켓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추석 특수 잡기에 나섰다.
올해 추석은 13일, 금요일인 만큼 휴일과 맞물려 가족들과 함께 보낼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마켓에서도 이를 겨냥한 육류, 과일, 주류 등 전 제품의 세일에 나섰다. 또한 가족 및 지인 간에 추석 선물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종 추석 선물 세트를 전면 배치하며 할인 판매하고 있다.
마트 관계자들은 “올해 추석은 휴일의 시작인 금요일이라 함께 모여 저녁 식사 자리를 갖거나 여행을 가는 가족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겨냥해 추석 제사상 음식뿐 아니라 바비큐 파티 음식 및 추석 선물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말에 샤핑을 하는 고객들은 평소보다 풍성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LA, 어바인, 샌디에고, 부에나 팍 등 어려 지점을 두고 있는 ‘H마트’는 ‘한아름 고국통신 추석 선물세트’를 이달 20일까지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재 각종 명절 떡 세트로 구성된 ‘두리담 추석 혼합 선물세트 1호’가 39달러에서 35달러로, ‘한우 3대 지역 불고기 세트 1.5kg’가 189달러에서 15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존의 선물을 주던 방식을 벗어나 창의적이고 독특한 선물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다양한 이색 선물 또한 추석 맞이 할인 판매 중이다. H마트는 비누 꽃, 실크플라워, 현금 10만원으로 구성된 ‘용돈 케이크’를 195달러에서 185달러로 제공하고 있다.
LA 버몬트, 올림픽, 밸리 노스리지에 지점을 두고 있는 ‘갤러리아 마켓’ 또한 이달 18일까지 추석 특별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동태 점감이 1파운드당 1.99달러, 조기 1 파운드당 2.00달러, 제주산 은갈치 1파운드당 12.99달러, CJ 도톰 비비고 떡갈비가 1 팩당 6.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 밖에 추석 특선으로 토란을 1파운드당 99센트로 파격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5가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가주마켓’은 초콜릿 단감을 1파운드당 2.49달러, 곶감 3파운드를 1박스에 10.99달러, 가주산 황도·황천도를 1파운드당 0.8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아씨 맛굴비를 1팩당 13.99달러, 제주 한치·삼치를 1팩당 7.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가주 마켓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과 다 함께 식사하기 위해 이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급증한다”며 “평소보다 20~30%가량 고객이 증가하며, 특히 추석인 만큼 제사음식 재료와 육류제품 판매량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부에나 팍, 샌디에고, 어바인 등에 지점을 둔 ‘시온마켓’ 또한 이달 18일까지 추석맞이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골든 키위 선물 박스를 1박스당 14.99달러에, 대추를 1파운드당 0.7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또한 ‘오뚜기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뚜기 해물 완자를 2팩에 5.99달러, 오뚜기 만두를 3.99달러, 오뚜기 죽을 개당 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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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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