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골 취소시킨 VAR 판정에 쏟아지는 비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또다시 VAR 판정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다.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서지 오리에의 골이 VAR 판독을 통해 노골 판정이 내려진 것 때문이다.
오리에의 골이 나오기 직전 상황에서 손흥민이 패스를 받는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인데 정지 화면을 보면 손흥민이 오프사이드 위치였다고 확신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더구나 이 노골 선언이 이날 경기의 승패를 뒤바꿔놓았다고 할 만큼 결정적 역할을 했기에 현지 언론은 물론 전문가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골잡이’이자 방송 해설자로 활약하는 게리 리네커는 트위터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레스터시티에 도움을 줬겠지만 지금의 VAR는 쓰레기처럼 쓰이고 있다. VAR가 경기에 도움을 줘야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생명력을 빨아먹고 있다”고 비난했다. 영국 베팅업체인 ‘패디 파워’도 트위터를 통해 “VAR 심판들은 득점 과정에서 손흥민의 속눈썹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고 판정했다”고 비꼬았다. 방송 진행자인 피어스 모건 역시 트위터를 통해 “VAR가 또 한 번 경기의 파괴자임을 증명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에 동참했다.
일간지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영상을 보면 어깨가 밀리미터 단위로 앞서 있었다”라며 “VAR 판정이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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