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콰이어 이상은(왼쪽부터) 단장, 김영욱 부단장, 안정희 반주자, 메조소프라노 임선미씨가 내일 5일 연주회에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연세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오현근) 산하 동문합창단인 ‘연세 콰이어’(단장 이상은·지휘 이정욱)가 오는 10월5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상은 단장은 “올해 가을연주회에는 연세대 음대 1회 졸업생인 바리톤 최인달 전 버지니아대 교수를 특별히 초청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사한다”며 “세대 교체와 더불어 음악전공자들의 새롭게 합류해 40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서 남가주 연세콰이어는 비발디, 모차르트, 존 루터의 ‘글로리아’ 합창와 소프라노 김우영, 메조소프라노 임선미씨의 ‘넬라 판타지아’와 ‘신 아리랑’ 듀엣 무대, 안재숙 부지휘자의 성가곡, 흑인영가 등을 선사한다.
메조 소프라노 임선미씨는 “지난 1990년 대학생 시절 ‘연세콰이어’ 단원으로 미국을 찾아 LA윌튼극장에서 첫 공연을 했다”며 “이제 연세음대 동문이 되어 LA 연세콰이어 정기연주회 무대에 서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언제나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선사해온 남가주 연세콰이어 정기연주회의 피날레는 한국가곡 ‘고독’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고 ‘가고파 전·후편’이 장식하게 된다.
이 단장은 “이정욱 지휘자, 안정희 반주자와 함께 연세 콰이어가 연습해 LA에서 처음 선사하는 가곡 ‘가고파 전·후편’ 합창은 기대해도 좋다”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남가주 연세콰이어는 오는 10월24일 연세음악대학 동문회 초청으로 서울 연세백주년기념관에서 서울 연세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한다.
문의 (213)234-8765 이메일 alex19554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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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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