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6회 LA한인축제 장터 부스 충청북도 제천시
▶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회원 8개 업체 참가

LA한인축제 장터부스에서 약초와 한방제품을 판매하는 충북약초영농조합 남두현 대표(왼쪽부터), 제천인삼약초 임현진 대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지은 대리, 제천한방사슴영농조합 권태경 대표이사, 서제천영농조합 김태영 대표가 지난 25일 본보를 찾았다.
‘한방의 도시’ 충청북도 제천시가 올해도 LA한인축제에서 우수 약초와 한방제품들을 현장판매한다.
오늘(26일)부터 나흘간 축제 장터부스에서 제천시 출연기관인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제천 한방클러스터 8개 기업회원들이 대표 상품들을 소개한다.
제천인삼약초 임현진 대표는 “자생 약초 집산지이자 3대 약령 도시 중 하나인 제천시는 2005년 정부로부터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되어 한약재 생산과 유통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 한방바이오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한방 바이오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기업회원들이 올해도 축제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7회째 LA한인축제를 찾은 제천시의 대표상품은 100% 한국산인 생칡즙, 황기고추장, 약초한과, 도라지청, 약초청, 누릉지, 경옥고 등이다. 장터 내 4개의 홍보부스를 차리고 제천시 한방 특산품을 판매하게 된다.
제천한방바이오 진흥재단 이지은 기획운영팀 대리는 “약초생산유통과 한방식품, 한방제약화장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70여 기업회원들로 구성된 ‘한방 바이오 클러스터’는 한방바이오 제천몰(www.jc-mall.co.kr)을 운영하고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리는 또 “지난 2010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는 각각 200만명, 1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한방약초와 제품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충북 제천시는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약초 생산, 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천연물 관련 연구기관 등 한방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한방치유도시다.
제천한방사슴영농조합법인 권태경 대표이사는 “한인축제에 참가한 초창기 3~4년 간은 장터 판매가 위주였는데 약초와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현장 반응에 힘입어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은 대리는 “미국 판로 개척을 위해 LA인근에 제천시 물류창고를 임대했고 이를 활용해 미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우수 한방제품 수출을 위해 제천시가 지속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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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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