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에서 홍역으로 55명이 사망하는 등 전염이 심각한 상태로 알려져 조시 그린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하와이 의료지원팀이 사모아에 파견됐다.
사모아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홍역이 만연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강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홍역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는 55명이며, 대부분 면역력이 약한 4살 미만의 영유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는 사모아를 돕기 위해 의사 출신인 조시 그린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의료지원팀을 사모아에 파견했다.
의사 10명과 간호사 55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은 예방접종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모아에 가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무피헤네만 전 시장은 주정부의 의료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보통 10여 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과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 당국은 홍역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접종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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