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라면 누구나 장타의 꿈을 꿉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스윙을 교정하거나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스윙이나 몸에 변화가 생기면 그만큼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볼을 타격하는 감각을 잊을 수 있고 근육이 커지면서 스윙 아크가 상대적으로 작아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비거리는 정말 조심스럽고 안전하게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소 연습시간을 활용해 드라이버 샷 거리를 증대시킬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웨지 같은 짧은 클럽으로 몸을 풀고 쇼트 아이언, 미들 아이언 등 긴 클럽으로 올라가며 연습합니다. 그리고 연습이 끝날 무렵 드라이버 샷을 할 횟수를 정합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버로 50개의 볼을 때릴 계획이라면 10차례는 평소와 같은 리듬과 파워로 칩니다. 이어 30개의 볼은 120%로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강한 스피드의 스윙으로 때립니다. 그다음 10개의 볼은 다시 평소의 리듬과 힘으로 스윙해 쳐줍니다.
이같이 연습하면 빠른 헤드스피드와 강한 임팩트를 위한 순발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120%의 힘으로 치다가 평소의 리듬으로 돌아와 스윙을 하면 볼을 때리는 데 여유가 생기고 부담이 덜어져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깁니다. 이는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주니어 시절부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섣부른 스윙 교정이 아니라 자신의 평소 스윙에서 헤드스피드와 순발력을 키우는 방법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만일 체력이 약하거나 스윙을 교정 중인 상황이라면 볼 없이 빈 스윙으로 같은 훈련을 해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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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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