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시절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이 2010년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빛낸 10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MLB닷컴은 20일 "다저스는 2010년대 주요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성공적인 10년을 보냈다"며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8번째로 류현진의 이름을 거론하며 "류현진이 두 시즌 동안 부상을 겪지 않았다면 다저스는 더 높은 곳까지 치솟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특히 올 시즌 류현진은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 외에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32), 전천후 내야수 저스틴 터너(35), 2019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벨린저(24), 잭 그레인키(36·휴스턴 애스트로스), 베테랑 외야수 맷 켐프(35·마이애미 말린스), 애드리안 곤잘레스(37·뉴욕 메츠), 코리 시거(25), 안드레 이디어(37·은퇴)를 최고의 선수 10명으로 꼽았다.
MLB닷컴은 10명의 선수 외에 '악동' 야시엘 푸이그(29·FA)의 이름을 거론한 뒤 "푸이그는 10년 동안 가장 재능있고, 화끈하고, 재밌고, 매력적이고, 화를 불러일으키고, 분열을 일으켰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푸이그는 엄청난 재능으로 2013년 다저스에서 맹활약했지만, 자유분방하고 오만한 태도로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며 팀 분위기를 망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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