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토 23’ 고교·대학생 13명에게 연말 장학금 수여…알렉스 강 씨 차기 회장 선출

‘멘토 23’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장학생 수여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멘토 23’(회장 오득재)는 지난 27일 저녁 애나하임 소재 메가시스 덴탈랩 컨퍼런스 룸에서 장학금 시상식을 가지고 1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오득재 회장은 “장학금 신청자가 많아 1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풍성한 해 이었다”라며 “연말 장학 사업은 이제 자리를 잡았고 건실한 단체로서 새해에는 좋은 멤버들이 들어와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500,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장윤진(UCSD), 패트릭 유(브레아 올린다 고교), 엘리 김(그로버 클리블랜드 차터 고교), 진 리(그로버 클리블랜드 고교), 데보라 고(뮤리에타 메사 고교), 조 변(사바나 아트 및 디자인 칼리지), 다현 전(UC 리버사이드), 핼리 임(UC 어바인), 이지영(UCLA 치대), 조셉 정(칼스테이트 롱비치), 조수빈(풀러튼 칼리지), 나단 정(풀러튼 유니온 고교), 토니 송(UCLA 치대) 등이다.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은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실바의원은 “30년 동안 교편을 잡은 나로서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라며 “멘토 23 단체가 너무나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멘토 23’는 차기 회장으로 알렉스 강씨를 선출했다. 알렉스 강 신임 회장은 “새해에도 저희가 활동해 왔던 것처럼 한인커뮤니티에 미국생활(이민, 건강, 세무, 교육 등)에 필요한 정보들을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고 또한 저희 멘토 23의 원래 취지에 맞춰 청소년 멘토및 장학사업을 보다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신임회장은 또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 멤버들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한인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저희 멘토23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많은 분들이 같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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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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