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 인근의 한 호텔에서 한 여성이 테러위협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해 경찰이 폭발물 탐지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7일 ABC뉴스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9분께 LA 국제공항 인근 웨스트체스터 지역 사우스 라시에네가 블러버드 9900블럭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한 여성이 자살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유서에 자신의 신체 내부에 위험한 폭발성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는 테러위협 메시지는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국측은 이 호텔에서 한 여성이 자살했으며, 신체에 폭발물질이 있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신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국측은 유해화학물질(HAZMAT) 대응 전문요원들은 현장으로 출동시켜 호텔 내부와 여성의 시신 등을 샅샅히 뒤졌지만 폭발성 화학물질을 찾아내지 못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사망 원인과 테러 위협 메시지가 담긴 유서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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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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