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마무리가 중요한 법이다. 초반에 실수를 하더라도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실수가 만회가 되거나 아니면 결국 실패로 끝날 수 있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풀스윙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더라도 숏게임을 잘하여 이를 파로 막는다면 홀은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들은 숏게임보다 롱게임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골프 스윙(드라이버 또는 아이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만족하는 스코어가 나오기가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골프 방송에서 피치샷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들어서 익숙할 것이다. 피치샷은 그린주변에서 짧은 거리를 높게 띄워 공의 런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샷을 말한다. 이것은 숏 어프로치의 대표적인 샷이다.
숏게임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중 피치샷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가 있다. 그린 주변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샷이기 때문에 피치샷을 잘 응용한다면 볼의 컨트롤이 가능하고 아이언 또는 드라이버의 풀스윙이 좋지 못하여도 충분히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흔히 홀의 위치에 상관없이 그린 주변에서 피치샷으로 거리 컨트롤을 하는데 애를 먹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샷의 감을 조금 더 높이려면 피치샷을 연습해야 하는데 조금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피치샷의 요령을 알아보자
피치샷을 칠 때 클럽 헤드 바운스(bounce)를 잘 사용해야 된다.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피치 샷을 칠 때 바운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클럽 페이스 밑부분 리딩 에지(leading edge)로 공을 치기 때문에 뒷땅을 치거나 거리 조절을 잘 하지 못한다. 클럽 헤드 바운스란 벙커나 러프에 땅에 박히지 않고 잘 빠져나오기 위한 것이며, 공의 탄도를 높이고 런(run)을 줄여준다.
그렇다면 바운스를 어떻게 해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을까? 보통 샷과 달리 바운스를 사용하려면 오른손을 공을 부드럽게 던지는 느낌이 강해야 된다.(오른손잡이일 경우) 절대 공을 찍는 느낌이 나서는 안 된다.
먼저 골프채를 사용하지 않고 공을 던지는 느낌으로 연습을 한 뒤 다시 골프채를 잡고 이전과 똑같은 느낌으로 공을 친다면 리딩 에지보다 바운스가 잘 사용이 될 것이며 부드러운 피치샷을 구사할 수 있다.
노성현 프로는…PGA 클래스 A 정회원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레슨 프로
(213)300-9202
sh9783l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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