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시 9월 초순, K~5학년 360명 정원
‘고전적인 교육’에 포커스를 둔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차터 스쿨이 올해 가을 오렌지시에 오픈한다고 OC레지스터 인터넷 판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렌지 통학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최근 유치원에서 5학년까지 360명이 재학할 수 있는 차터 스쿨인 ‘OC 클래시컬 아카데미’(Orange County Classical Academy) 설립을 승인했다.
이 학교 커리큘럼에 대해서 몇 개월에 걸쳐서 토의를 거쳐서 교육위원 투표에서 4대 3으로 아슬아슬하게 통과된 이 차터 스쿨은 보수 싱크 탱크인 ‘캘리포니아 정책 센터’(California Policy Center)의 마크 부처 CEO가 설립하는 것으로 작년 8월부터 추진해왔다.
마크 부처 CEO는 “최상의 길은 모든 교육이 100년전에 행했던 것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며 “커리큘럼은 고전 문학, 초등생 기초 분야에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역사적인 문학과 라틴어도 가르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부처 CEO에 따르면 이 학교의 커리큘럼은 가주 교육 기준을 준수하고 새크라멘토에 있는 존 아담스 아카데미와 같은 가주 차터 스쿨과 비슷하다.
또 이 학교는 학생들의 성 교육을 위해서 ‘하트’(HEART)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사용한다. 학부모들이 만든 이 커리큘럼은 가주 성교육 법을 준수한다.
한편 ‘OC 클래시컬 아카데미’는 9월초 오렌지 시에 학교를 오픈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장소는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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