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주 과정 전문가들 지도, 청소년 대상 역사 강의도
민족학교는 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오후 4시30분~오후 6시 풀러턴 사무실 2층(620 N Harbor Blvd,)에서 봄을 맞이해 처음으로 성인을 위한 ‘풍물학교’를 개설한다.
장구와 북, 꽹과리 등 악기는 민족학교에서 제공한다.
풍물지도는 수년간 축제 현장과 이민자 권익 집회에서 풍물을 친 민족학교 실무진들이 맡는다.
윤대중 이사는 “풍물은 한인의 신명을 상징한다”며 “긴장과 이완이 반복하는 우리 가락을 통해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윤 이사는 “풍물은 음악이면서 몸을 움직이는 춤과 같다”며 “이런 교감을 통해 풍물이 지향하는 대동 신명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업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8회 진행된다. 참가자 학습 속도에 따라 사물놀이의 기본 장단인 굿거리, 2채, 3채와 노래와 구호 등을 배운다.
민족학교는 참가자가 중간에 강의를 빠지더라도 수업에 충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회원 80달러, 비회원 100달러이다.(회원 가입비는 연 25달러)
한편 민족학교가 운영하는 청소년 연합(Youth Advocacy Alliance)은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풀러턴 사무실에서 청소년 풍물학교 및 역사(미국 내 소수민족 이민사 및 현대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지도는 민족학교 청소년 활동 조직가인 자드 잭 휴(Jard Jack Hsu)가 맡고 있다. 후원회원(연 25달러)에 가입하면 강습비가 무료다. 6월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재한 민족학교 풀러턴 사무실이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민족학교 풀러턴 사무실 (714) 869-7624, 최경희 헬스 코디네이터(kyoung@krcla.org), 에리카 김 이민자 부모 활동 조직가(erica@krcla.org), 청소년 활동 조직가인 자드 잭 휴(jj@kr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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