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 터스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2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실종되고 6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12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5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12일 오렌지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터스틴의 윌리엄 스트리트 15700 블록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주민 62명이 대피했으나 주민 1명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실종 상태로 알려졌다. 또,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진화 도중 지붕이 붕괴되면서 불길이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화재로 이 아파트 단지의 38개 유닛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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