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오후 8시45분께 이라크 중북부 키르쿠크의 K1 군기지의 개활지에 박격포 1발이 떨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이라크군이 밝혔다.
AFP통신은 이라크군이 이 기지에서 5㎞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대와 발사되지 않은 박격포탄 11발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K1 군기지는 미군과 이라크 경찰이 주둔하는 곳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이곳을 겨냥해 로켓포 30여발이 발사돼 통역으로 일하는 미국 시민권자 1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은 이후 미국과 이란이 이라크에서 보복의 악순환을 벌이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미국은 이 공격이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소행이라고 단정하고 이틀 뒤 이 조직의 기지 5곳을 폭격해 25명이 숨졌다.
이에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는 지난해 12월 31일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에 난입했고, 미군은 1월 3일 바그다드 공항에서 이란 군부 거물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민병대 부사령관을 폭격해 살해했다.
이란은 1월 8일 탄도미사일 10여발을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으로 발사해 반격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