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5월 시애틀 발라드 자동차 딜러 화장실에서 차를 고치러 온 여성 고객을 강간한 혐의로 수감된 용의자가 이번에는 법정에서 관선 변호인을 폭행해 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
용의자인 크리스토퍼 틸은 지난 13일 킹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적격여부 심사에서 캐럴 도노휴 판사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관선 변호인을 폭행해 법정안에 있던 셰리프 대원 4명에 의해 제압됐다.
법원은 즉각 심사를 중단하고 틸을 구치소에 재수감한 뒤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폭행을 당한 관선변호인은 그러나 “미스터 틸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틸은 지난 2018년 5월 카터 복스웨건 딜러 화장실서 자동차 수리를 위해 차를 맡기려 온 40대 여성을 화장실에서 강간한 혐의로 수감 중이다.
틸은 피해자를 뒤따라 화장실에 들어간 뒤 문을 잠그고 여성의 목을 손으로 잡은 후 바닥에 눕혀목을 조르고 성폭행을 하다 피해자의 고함을 듣고 달려온 딜러 직원 3명에 의해 제압됐다.
틸은 자동차 딜러 인근의 홈리스 캠프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여성은 지난해 12월 해당 카딜러를 상대로 소송을 제시하면서 “카 딜러가 고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했어야한다”고 책임을 물었다.
틸은 오는 18일 법원에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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