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들이 새 봄맞이 경품 대잔치나 즉석 할인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인 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활동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며 “많은 업체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지갑 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제품 전문점서부터 침구 전문 매장, 성형외과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체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및 무료 선물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샤핑을 나서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한인 마켓들은 신선한 채소, 과일서부터 해산물, 육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을 저렴하게 내놓으며 고개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샌디에고, 어바인, 부에나팍에 지점을 둔 ‘시온마켓’은 새송이버섯을 1.99달러, 배추를 3파운드당 0.99달러, 총각무를 3묶음에 0.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청포도를 파운드당 0.99달러, 홍포도를 파운드당 0.99달러, 한국 신고배를 파운드당 0.99달러에 판매 중이다.

풀러튼에 위치한 ‘아리랑 슈퍼마켓’은 총각무 및 풋배추를 5.99달러, 시금치를 0.99달러, 한국산 팽이버섯을 0.99달러에 내놓았다. 이 외에도 고추장 양념 돼지 불고기를 파운드당 2.99달러, 아리랑 양념갈비를 파운드당 8.99달러, 한국산 삼치를 파운드당 3.4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 1층에 위치한 ‘올가리노’는 개업 1주년 및 봄맞이 ‘경품 대잔치’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올가리노 백영번 대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경품 대잔치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가리노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달러당 추첨권 1매를 증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올가리노 전 제품을 10% 할인 판매 중이며, 행사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컵 받침 1세트를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상 1명에게는 3,000달러 상당의 최고급 매트리스, 금상 2명에게는 1,800~2,000달러 상당의 올가닉 양모 침구 세트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은상 3명에게는 500달러 상당의 천연 내추럴 워셔블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LA 한인타운 내 그랜드스파 옆 건물에 위치한 ‘차민영 크리스탈 레이저’는 100달러 상당의 즉석 할인권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크리스탈 레이저 관계자는 “한 달간 레스틸렌과 크리스탈레이저를 방문한 고객에게 수량 한정으로 100달러 즉석 할인권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리프팅 멤버십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3,000달러 상당의 써마지 FLX시술을 받으시는 고객들은 슈링크2 3회, 시크릿레이저 3회, 타이탄레이저 3회, 소숨스템셜 2회 시술을 모두 함께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장희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