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이 미국 내 직장 만족도가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용 대행 회사 로버트 하프가 기업 허브가 위치한 미국 28개 도시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84%가 직장생활에 “‘매우’ 또는 ‘다소’ 적극적이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66%가 “향후 3년간 현재 직장에 머무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분류했을 때 LA와 오렌지카운티에 근무하는 직장인 92%가 “직장생활에 매우 적극적이다”고 답해, 28개 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9%가 “현재 직장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답해 전국에서 상위 11위를 차지했으며, 위의 두 가지 순위를 종합했을 때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이 미국 내에서 세 번째로 직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에서 직장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 1위로는 마이애미가 선정됐다. 마이애미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91%가 “직장생활에 적극적이다”고 답해 28개 도시 중 2위로 올랐으며, 이 중 73%가 “현재 직장에서 근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해 전국 4위로 꼽혔다.
이어 미네소타주 남동부에 위치한 미니애폴리스가 직장 만족도가 높은 지역 2위를 차지했다. 미니애폴리스에 근무하는 직장인 86%가 “직장생활에 적극적이다”고 답해 28개 도시 중 8위에 올랐으며, 이 중 79%가 “현재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것”이라고 답해 미국 내 1위로 꼽혔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제외하고,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맨토가 각각 8위, 10위, 13위로 미국 내 직장 만족도가 높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내 직장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텍사스주의 달라스, 휴스턴, 내슈빌이 꼽혔다.
달라스는 근로자 80%가 “직장생활에 적극적이다”고 답해 28개 도시 중 22위에 그쳤으며, 이 중 60%만이 “현재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것”이라고 답해 전국 22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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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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