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건강관리에 대한 한인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인 마사지 체어 업소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들의 건강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인 건강제품·가전 전문매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의 헬스 시설이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라며 “외출까지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따라서 최근 집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마사지 체어 등의 건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다소 증가하고 있다”며 “문의 전화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인 업소들은 저마다 파격 할인과 더불어 무이자 할부 및 무료 배송 서비스,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소비자 역시 전화 및 사이트를 통해 제품 및 가격을 꼼꼼히 따지고 있다.

현재 마사지 체어를 판매하는 업소들만 카후나 체어, 헬스코리아, 텔레트론, 한스전자, 바디텍, 홈쇼핑월드, 레이저플러스 등 10개 곳에 육박한다.

전 미주 판매 1위 브랜드, 아마존 마사지 체어 부문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카후나 체어’는 ‘카파 마사지 체어’(KAPAA)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체험 및 60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카후나 카파 마사지 체어는 고급스러운 감성, 세련된 예술적 디자인, 전문가의 정교한 터치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디자인할 수 있다.

카후나 관계자는 “카후나 마사지체어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노인, 청소년, 주부들의 피로를 풀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선물해 드리고 있다”며 “카후나 마사지 체어는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미주지역 80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웹사이트(www.kahunachair.com)를 통해 문의/구입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 갤러리아, 코리아타운 플라자, 부에나팍 등에 지점을 둔 ‘헬스코리아’ 역시 마사지 체어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현재 ‘파나소닉 J7’ 마사지 체어를 9만9,999.99달러에 판매 중이며, J7 구매 고객에게는 헬스코리아 1,000달러 상품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헬스코리아 스토어 카드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전제품 전문 업체 ‘텔레트론’ LA 몬트레이팍, 오렌지카운티 지점도 마사지 체어 할인 판매에 본격 나섰다. 현재 ‘OHCO M8’ 마사지 체어의 48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텔레트론 관계자는 “현재 공급업체와 협업해 벤더 디렉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첨단 기술로 탄생한 최고의 마사지를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장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BODYFRIEND)는 부에나팍 비치 블러바드에 공식 지점을 열고 고객들에게 최첨단 마사지 체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의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와 협업해 출시한 람보르기니 마사지 체어 LBF-750 모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장희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