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중앙장로교회(이하 KCPC, 담임목사 류응렬)가 ‘KCPC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를 오는 7일(화)부터 실시한다.
이 교회의 박상근 목사는 “이번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중앙장로교회 장애인 주차장 입구(키스 앤 라이드 출입구) 앞에 15파운드의 쌀을 쌓아 놓고 필요한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2개 이하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1만 달러어치의 쌀을 순차적으로 구입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응렬 담임목사(사진)는 서신을 통해 “‘KCPC 사랑 나눔’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와 지역 교회를 위한 섬김으로 조금이라도 격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CPC 사랑 나눔’의 지역 미자립 교회 중 렌트비 3,000달러 미만 교회를 대상으로 한 렌트비 지원 신청은 7일(화)까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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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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