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 사망자수·입원율 등 감소세
▶ 워싱턴대, 6월1일 이후 부분적 제재 완화 전망

<사진AP=연합>
주지사 “안심할 단계 아냐” 섣부른 낙관론 경계
뉴욕·뉴저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뉴욕·뉴저지 주지사들은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다.
19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일일 사망자 수와 병원 입원율 등의 지표는 코로나19 확산세의 정점을 지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뉴욕의 일일사망자 수는 507명으로 전날인 17일보다 43명, 1주일 전인 지난 13일보다 271명 줄어든 수치다. 또 뉴욕주에서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1만6,213명으로 하루 전보다 754명 줄었다.
뉴저지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지난 14일 8,293명에서 18일 7,495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정점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뉴욕·뉴저지주지사들은 “절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여전히 강력한 제재가 유지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18일 브루클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어기고 파티를 벌인 60여 명이 경찰에 적발돼 처벌을 받는 등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상황에 대해 강하게 우려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이제 절반을 지났을 뿐”이라며 “야수와 같은 코로나19 위기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쿠오모 주지사는 17일 오후 8시부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의 분석 모델에 따르면 강력한 제재와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주별로 신속하고 충분한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갖췄을 경우에 한해 뉴욕·뉴저지 등 트라이스테이트에서 오는 6월1일 이후 부분적으로 제재 조치 완화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NBC는 보도했다.
또 쿠오모 주지사는 이번주부터 하루에 2,000명씩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항체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항체검사는 무증상자를 포함해 코로나19에서 치유됐거나 면역 반응을 일으킨 이들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