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 카운티 일부 비즈니스들이 자택대피령을 무시한 채 영업을 재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SF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카운티 내 식당과 총기 판매점, 아웃도어 장비점, 애견 미용실, 아트갤러리 등이 대피령을 무시하고 문을 열었다. 이들은 6주간 봉쇄령으로 충분하다며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4일 문을 연 ‘퀜트 코데어’ 파인 아트 갤러리는 “벌금, 징역형 등까지 염두해뒀다”며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60여명의 고객들을 맞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다.
시와 카운티 당국은 5일 갤러리 측에 명령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으나 위반 티켓을 발부하지는 않았다.
나파 카운티 보건당국은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재개한 일부 비즈니스들을 알고 있다”며 “6일 한 식당에도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카렐 렐루시오 보건당국자는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발표한 봉쇄 해제령 2단계 따라 이번주 자택대피령 제재를 완화하는 수정안을 세우고 있다”며 “리테일 업소의 커브사이드 픽업이 8일부터 재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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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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