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스 하이(Helper’s high)’는 인간사회 시초부터 늘 있어왔다. 성경에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사도행전 20:35)”는 말씀이 있다. 헬퍼스 하이 개념은 1965년경부터 사회사업에 관여했던 프랭크 리스먼이 자주 이에 관련된 글들을 기고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 자신을 돕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했다.
알코올, 마약, 도박 등 중독별 셀프 헬프 그룹 회복모임에서의 결정적인 특징은 참석자들 간에 서로 도우면 자신의 치유에도 더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 회복모임 참석자들은 동일한 문제를 경험한 사람들만이 더 큰 공감과 더 많은 자기 문제노출 등으로 전문가가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서로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보인다고 했다.
1920년대 미국사회에는 금주령이 선포될 정도로 알코올 중독이 너무나 심각해지자 병원치료가 제공되었지만 퇴원 후 재발이 많아서 정신 상담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일부는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정신심리학자 칼 융을 스위스까지 찾아가 상담치료를 받았다.
칼 융은 재발되어 미국에서 다시 찾아온 알코올 중독자에게 중독증은 병원이나 상담치료만으로 낫기가 어려운 난치병이므로 “어떤 영적각성이 있으면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며 돌려보냈다. 이 말을 전해들은 미국 중독자들은 교회에서 영적치유를 시도했지만 중독된 상태에서는 일반신도들을 위한 교회 영성프로그램을 따라서 하기가 어려웠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으로 불편함을 느꼈다.
이렇게 중독치유방법에 시행착오를 겪고 있을 무렵 3번이나 병원치료를 받고 병실에서 신비체험까지 했던 빌이 출장지의 호텔 바 입구에서 술 마시고 싶은 유혹의 갈등을 겪고 있었다. 이때 다른 알코올 중독자와 한번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바 입구의 공중전화부스에서 지역 목회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같은 알코올 중독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주선해달라고 부탁해 밥이라는 의사를 만나게 되었다. 두사람은 서로의 알코올중독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기적적으로 술을 안마시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자 곧바로 알코올 회복모임을 시작했고, 후일 두 사람은 AA 회복모임의 공동창시자가 되었다.
그룹 회복모임 참석자들은 12단계 회복원리를 학습하면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삶과 어려움을 서로 나누면서 중독에서 회복으로 점차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중독으로 망가질 때에는 시속 90마일로 악화되지만 회복은 시속 5마일로 아주 서서히 이루어진다. 회복동료들의 치유경험과 희망을 나누고 그들의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게 되면서 나도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찾아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겨난다.
중독 초기부터 가족들이 먼저 주변의 한인 중독자 회복모임에 참석해서 다른 가족들의 실패와 성공담을 참고하며 내 가정에 알맞은 치료계획을 세우고 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3년 이상 회복모임에 계속 참석하면 ‘헬퍼스 하이 치유효과’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www.werecov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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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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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담에 "많이 아니 먹고 싶은것도 많을것" 이라고 요즘은 정보 홍수시대로 많이들 안다하는데 그 아는걸 서로 나눌 상대가 마땅치아니하고 안다하는게 수박 겉할기식으로 얕게 아니 서로 말이 통하지아니하니 말이 잘 안되고 더욱더 신경만 쓰이고 그래서 이래저래 홀로 먹고 자고 외톨이로 생활 사는이들이 많으니 마약에 술에 또다른 것에 빠지고 우울하고 괴롭고 살맛안나고..결국은 왜 사나 난 왜 이모양인가 자학하고 결국 생을포기하는 악순환..자기를 내려놓고 남을 배려하는그럴수도있고 그렇구나로 살아간다면 모두가 친구 이웃 동료일수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