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임시 우편주소지 변경 추적
▶ 도심 밖으로 변경 신청 평보보다 두배이상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상당수의 뉴요커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도심 밖으로 ‘피난’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뉴욕시 도심을 피해 외곽이나 다른 주의 별장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는 의미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월과 4월 미 우체국에 우편 주소지 변경 서비스를 신청한 뉴요커들의 숫자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17일 이같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지난 3월 우체국에 우편 주소지 변경 서비스 변경을 신청한 건수는 총 5만6,000건으로, 이는 평소 월평균 신청 건수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4월에도 뉴욕시에서 신청한 우편 주소지 변경 건수는 8만1,000건으로 작년 동기의 약 2배에 달했다.
이들 우편 주소지 변경 신청 가운데 약 60%는 새 주소지를 뉴욕시 밖의 지역으로 설정했다.
4월에 뉴욕시 밖으로의 우편 주소지 변경을 신청한 뉴요커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맨하탄에 거주하는 뉴요커들이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맨하탄의 대표적인 ‘부촌’인 어퍼웨스트와 어퍼이스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피난지는 롱아일랜드나 뉴욕주 북부, 인근 뉴저지주 등이 많았다.
인근 커네티컷주와 로드아일랜드주는 물론 메인주, 플로리다주, 펜실베이니아주, 텍사스주, 캘리포니아주 등으로 간 뉴요커들도 있었다.
NYT는 그러나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밀집한 지역이나 자택 대피 명령에도 일터에 나갈 수밖에 없는 ‘필수 근로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우편 주소지 변경 신청을 하는 경우는 부촌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적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